이원장은 이날 종로지구당 복귀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올해 정치권에 복귀하는 문제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장은 “지난해 대통령께서 ‘국정원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라’고 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었으나 접어두고 왔다”며 “지난해 조직개편 등 개혁을 했고 올해엔 국정원의 미진한 개혁을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원장은 금년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는 “임명권자가 알아서 할 문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는 후문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