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험발사된 것은 대포동 1호 미사일로 3단계 추진체에 소형 인공위성을 내장시켜 궤도진입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궤도상에서 어떤 위성체도 발견되지 않았고 (지구로 송신중이라는) 27㎒의 무선전파도 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북한의 이번 발사시험이 인공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이미 중거리미사일(IRBM)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군사위협이 증대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