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석수 4일 역전…한나라 김충일의원 탈당 국민회의로

  • 입력 1998년 9월 4일 06시 41분


국민회의 자민련의 공동여당 의석수가 4일로 한나라당보다 많아진다.

한나라당 김충일(金忠一·서울중랑을)의원은 이날 탈당해 국민회의에 입당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수는 1백46석으로 줄어드는 반면 국민회의 의석수는 96석으로 늘어난다. 자민련 51석과 합하면 공동여당 의석수는 모두 1백47석이 된다.

한편 한나라당 차수명(車秀明·울산남갑)의원은 3일 지구당 대의원들에게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음주 중 탈당, 자민련에 입당키로 했다”고 말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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