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내달까지 특별감사

  • 입력 1998년 5월 28일 19시 05분


감사원은 ‘6·4’지방선거 이후 새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하는 7월1일까지 자치단체별로 공무원 기강이 해이해지고 행정누수가 발생할 것에 대비, 6월 한달 동안 전국적인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내달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공직자 근무자세에 대한 암행감찰도 겸하게 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28일 “새 단체장 취임때까지는 자치단체마다 부당 인 허가, 방만한 업무추진비 집행, 민원처리 비리 등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분위기도 어수선해질 수 있는 취약시기”라며 “단체장 교체 기관을 중심으로 강력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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