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경북]이판석후보의 도청이전 무관심

  • 입력 1998년 5월 13일 20시 00분


▼이의근후보측 주장〓이판석후보는 95년 경북지사선거에서 낙선한뒤 경북도정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3년동안 서울에서만 보냈다.

▼이판석후보 해명〓중국의 덩샤오핑(鄧小平)이 문화혁명기간 권력에서 축출당한뒤 노동자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부름’을 받고는 달려가 인구 10억명의 중국 역사를 뒤바꿔 놓았다. 아무도 그가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라고는 하지 않았다. 3년간 행정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다. 공직에 있을 때 볼 수 없었던 사회의 모순과 괴리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행정가가 아니라 도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었다.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민자당국책자문위원 자리도 깨끗이 거절한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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