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軍지휘관오찬]『경제안정위해 철저한 안보중요』

입력 1998-05-06 19:56수정 2009-09-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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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군 주요지휘관 4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한은 현 상황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결국 우리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북한과는 앞으로 공적인 기관만 접촉하지 사적인 접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대통령이 돼 보니 놀랄 정도로 (과거정권이) 나라경제를 너무 망쳐놨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생해야 하나 2000년부터 재도약을 모색하면 2001년과 2002년부터는 정말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다”며 경제얘기에 상당시간을 할애.

그는 “안보가 걱정되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고 외국인들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안보는 경제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

또 주한미군문제와 관련, “미군은 통일 이후에도 있어야 하고 미국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미국 방문 때 한미안보관계를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고 다짐.

이날 오찬에는 천용택(千容宅)국방부장관 김진호(金辰浩)합참의장을 비롯해 김동신(金東信)육군 유삼남(柳三男)해군 박춘택(朴春澤)공군참모총장 등 각 군의 중장 이상 주요지휘관들이 참석.

○…김대통령은 이어 재향군인회 회장단과 임원 시 도회장 시 군 구회장 등 2백68명과 다과회를 갖고 작년 대선 당시 중립을 지켜준데 대해 감사하고 안보태세 확립과 경제난 극복을 위해 선봉에 서줄 것을 당부.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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