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2일 당의 대통령선거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를 오는 7월 중순으로 잠정결정하는 한편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15개 시도중 8개 이상의 시도에서 각각 50∼1백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도록 요건을 정했다.
신한국당의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李世基·이세기)는 이날 4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한국당은 또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2명의 상위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투표를 실시해 후보를 최종결정하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