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연락사무소 내주부터 부지 물색

  • 입력 1997년 2월 25일 20시 13분


북한은 내주로 예정된 미국과의 뉴욕 고위급 회담 직후부터 워싱턴에서 연락사무소 물색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국행정부 소식통이 24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양측이 다음주 열릴 회담에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는 연락사무소 상호개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미국외교관들의 판문점 통과를 포함한 기술적인 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미국이 『일부 잠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 북한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부지물색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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