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동아일보의 「책임지는 사람없다」지적은 옳다』

  • 입력 1997년 2월 11일 15시 13분


李壽成총리는 11일 "최근 노동관계법과 韓寶대출 파동과 관련해 언론들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옳은 지적"이라면서 공직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李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든 공직자들은 언제나 국민에게 무제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법률적인 책임이 없더라도 행정적 도덕적 책임은 이에못지 않게 큰 것"이라고 말했다. 李총리는 "모든 공직자들은 재임기간 사회와 경제안정을 이룩하고 국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을 안도시킬 의무가 있다"며 "국무위원들을 포함, 전 공직자들은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誠心을 지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