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코공주 결혼… 반대여론에 결혼식은 안치러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1-10-27 03:00수정 2021-10-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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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30·사진) 공주가 26일 대학 동창생 고무로 게이(小室圭·30)와 결혼했다. 2017년 9월 둘의 약혼 사실이 공개된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는 시어머니의 금전 문제 등으로 결혼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 점을 감안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왕실에서 공주가 결혼할 때 품위 유지 명목으로 지급하는 일시금 약 16억 원도 받지 않았다.

NHK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 직원은 이날 오전 마코 공주의 혼인 신고서를 도쿄 시부야 구청에 제출했다. 이때부터 둘은 부부가 됐고 공주 또한 남편의 성을 받아 이름을 ‘고무로 마코’로 바꿨다.

마코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왕족 저택에서 나와 게이가 거주하는 시부야구의 단기 임대 맨션으로 거처를 옮겼다. 둘은 조만간 미국 뉴욕으로 떠날 계획이다. 게이는 현지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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