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연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민속학자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사진)가 5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충남 당진 출신인 인 명예교수는 판소리를 종합예술로 조명했고 특히 ‘수궁가(水宮歌)’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한국민속학사’ ‘고려시대불교시연구’ ‘토끼전 수궁가 연구’ 등의 저서가 있다. 유족으로 부인 이우주 씨와 아들 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딸 치화 씨(호텔롯데), 사위 김장원 씨앤비인터내셔날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7일 오후 1시. 02-92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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