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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이기태 경감에 ‘LG의인상’… 위로금 1억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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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03:00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5-10-26 03:00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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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사장 구본무)은 경찰의 날 70주년이었던 21일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한 이기태 경감(사진)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유가족에게 1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 경감은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김모 군(16)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자기 철길로 뛰어든 김 군을 끝까지 구하려다 달려오던 열차를 피하지 못해 순직했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LG복지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이기태
#lg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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