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부 첫 여성장관 나폴리타노 캘리포니아주립대 첫 여성총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재닛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사진)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1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09년부터 국토안보부 최초의 여성 수장을 맡아온 나폴리타노 장관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14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 되면서 또다시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는 10개의 캠퍼스를 가진 미 최대 주립대로 교육 분야에 경력이 없는 나폴리타노 장관이 총장으로 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히고 수락을 받았으나 후임 장관이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 장관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크레이그 퓨게이트 연방재난관리국(FEMA) 국장과 존 피스톨 연방교통안전국(TSA) 국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
#캘리포니아 주립대#재닛 나폴리타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