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범죄피해자인권대회에서 이용우 전국범죄피
해자지원연합회 회장(왼쪽)과 데이비드 매캐너 유럽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VSE) 회장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5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동아일보 후원으로 ‘제5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범죄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지원 활성화 방안을 통해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치유 지원을 위한 ‘스마일센터’를 2013년 2곳, 2014년 3곳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또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구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법률구조공단 및 법률홈닥터 연계를 활성화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인건비·사업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범죄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경험도 소개됐다. 2009년 6월 아침 출근길에 얼굴 절반에 큰 화상을 입는 ‘황산테러’를 당한 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박모 씨(29·여)의 사례가 발표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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