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대상’ 강창오 포스텍 석좌교수… 젊은공학인상 문수복 교수 -장준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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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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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제16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강창오 포스텍 철강대학원 석좌교수(70), 젊은공학인상에 문수복 KAIST 전산학과 교수(47)와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45)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교수는 37년간 포스코에 재직하면서 혁신적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과 차세대 열연강판 제조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문 교수는 소셜미디어의 정량적 분석법을 제시하는 등 전산학 네트워크 분야의 선두주자로 미래 인터넷기술 연구를 이끈 공로로, 장준근 대표는 초소형 고집적 화학공정 칩인 ‘랩온어칩’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997년부터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1억 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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