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발전 유공자 포상, 테너 박인수-이근배 시인 은관훈장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15일 02시 00분


코멘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날’(15일)을 기념해 박인수 테너, 이근배 시인 등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서훈하는 등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호재 연극배우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을,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 7명은 옥관문화훈장을, 조원호 도서관문화연구회 회장 등 5명은 화관문화훈장을 받아 모두 20명이 훈장을 수훈한다.

올해로 43회인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신경숙 소설가 등 5명이 받는다. 1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장영남 연극배우 등 8명이 뽑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4시 최근 복원된 강원 강릉시 강릉관아에서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은관문화훈장=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근배 시인, 박재홍 홍익대 미대 명예교수, 오승우 화가, 박인수 백석대 음대 석좌교수 △보관문화훈장=홍숙호 홍익대 미대 명예교수, 이호재 연극배우, 배방원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옥관문화훈장=신일수 국립예술자료원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은영 성균관대 부설 궁중복식연구원 부원장, 류춘수 건축사사무소 이공 회장, 성판례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화관문화훈장=장재찬 양평문화원장, 정정희 당진문화원장, 조원호 도서관문화연구회장, 신삼기 공간화랑 대표, 김묘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일본관서지회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 신경숙 소설가, 이경수 한국미술교육학회장, 임헌원 한국반주음악연구소장, 윤태봉 연극배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김중혁 소설가, 지용호 조각가, 이광호 디자이너, 김주경 오우재건축사무소 대표, 김윤희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승 국립국악원 단원, 장영남 연극배우, 김경영 한양대 무용과 강사

부산=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