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별 헤는 밤’ 등 윤동주의 시 25편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낭송한 CD가 나왔다. 신나라레코드는 일본의 레코드사인 킹 인터내셔널이 2009년 12월 제작한 CD를 수입해 12일 판매를 시작했다.
이 음반을 기획한 아마누마 리쓰코 씨는 “윤동주가 남긴 작품들과 만나면 시 자체가 지니는 청렴하고 깨끗한 감성에 마음이 울린다”며 “릿쿄대 후배로서 윤동주가 대학 재학 중 썼던 시를 중심으로 낭독 CD를 만들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동주는 1942년 도쿄 릿쿄대 영문과에 입학했다가 그해 가을 교토 도시샤대 영문과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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