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스텝재단, 탄자니아에 ‘작은도서관’ 4곳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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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산하 스텝재단(ST-EP Foundation·이사장 도영심)은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에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ies·TYSL)’ 사업을 통해 도서관 4곳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스텝재단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을 받아 현지 초등학교 4곳에 책 2000권, 영문 번역된 한국 전래동화, 문구류, 컴퓨터,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TYSL 사업은 아프리카 빈국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더 나은 독서와 교육 여건을 제공해 뿌리 깊은 빈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스텝재단이 2007년 10월에 시작했다. 올해까지 2년간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8개국과 아시아 3개국에 설치한 도서관은 50여 곳에 육박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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