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웃돕기 성금 200억 기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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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순동 삼성 사회봉사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을 방문해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 원씩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으며 2004년 이후에는 성금 액수를 200억 원으로 늘려 기부하고 있다. 매년 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것 외에도 계열사 사장단이 서울시내 ‘쪽방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홀몸노인 등과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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