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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31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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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29일 서울대병원 시계탑 회의실에서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이 씨를 두 번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배정민 씨를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한 적이 있고 그해 사진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이 씨가 서울대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했고 남편이 이 병원 소속 전문의인 점 등을 감안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면서 “홍보대사는 무보수로 활동하는 명예직”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최윤식(64)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 씨의 시아버지다.
서울대병원은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4년 9월 ‘엄마젖 사랑 실천병원’을 선포한 후 산모 대상 수기 공모전 및 사진전을 열어왔다.
병원 측은 “이 씨는 공모전 시상식 등에서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