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청와대 첫 생일 행사없이 가족들과 오붓하게

  • 입력 2008년 3월 27일 03시 02분


이명박 대통령(왼쪽)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6일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 임명식에 참석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왼쪽)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26일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 임명식에 참석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61) 여사가 26일 청와대 입성 후 첫 생일을 맞았다. 김 여사는 이날 별다른 행사 없이 가족과 오찬과 만찬을 함께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하기 전에 생일 축하카드를 관저 내 컴퓨터 모니터 앞에 놓고 나왔으며 축하꽃도 전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이 대변인을 통해 “주변에서 바깥 활동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워낙 부지런히 일하는 상황에서 나까지 활동하면 국민에게 좀 그럴 것 같아 자제하고 있다”며 “총선 후에는 대외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직원들에게 생일떡을 돌리기도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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