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엄효석(서울배문고3) 이좋아(서울체고3) 등 남녀 5명씩 10명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마라톤 꿈나무 선수들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민 이사장과 이 회장 외에 이광진(李光珍) 연맹 수석부회장, 함기용(咸基鎔) 고문(제54회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황영조(黃永祚)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민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마라톤 재건의 계기가 되고 선수 여러분이 장래 세계 정상에 오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마라톤 꿈나무 선수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한 오늘은 바로 한국마라톤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자 정상을 향한 반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자 명단
△엄효석(서울배문고3) △신철우(충북체고3) △홍석훈(대전체고3) △정지수(충북체고1) △남진갑(강릉명륜고3) △이좋아(서울체고3) △박호선(경기체고1) △김희연(인천체고2) △송잎새(인천체고1) △이선영(상지여종고3)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