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梅軒 尹奉吉)의사의 탄신 91주년과 상하이 폭탄투척 의거 67주년을 기리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7월2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제1회 윤봉길의사 추모음악제’.
첫 순서로 윤의사의 생애와 상하이 의거 당시 현장화면 등을 담은 추모영화 ‘아름다운 기억’이 상영된다. 이어 구상(具常)시인이 추모시를 낭송하고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의 ‘비나리와 판굿’, 신영희 명창의 육자배기,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 중 ‘옥중가’, 소프라노 고상미의 우리가곡 ‘선구자’ 등이 공연된다. 02―577―9932(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