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加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 개막

한국―캐나다 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사장) 제16회 합동회의가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3일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회의에는 캐나다측 위원으로 레지 버드 노르텔사장 등 40여명, 국내에서는 조위원장 손병두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1백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조위원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은 캐나다의 아시아지역 진출 교두보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간 투자 및 교역 확대방안과 금융, 산업 부문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캐나다경제사절단은 이 행사와 함께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를 예방, 투자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