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무역인賞」,준일-비씨상사등 5개업체 수상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9분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신문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달의 무역인상’ 제3회 수상자로 5개 업체가 선정돼 28일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업체와 대표는 △㈜준일(곽봉일·郭峰一) △㈜비씨상사(전광배·田光培) △㈜아진비전(이석희·李錫喜) △신원화학㈜(송원근·宋元根) △㈜두루씨엔시(조경한·趙京漢) 등 5개 중소기업.

이들 업체에는 해외시장 개척기금 융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준일〓니트의류 전문업체로 93년 창업이래 고속 성장을 지속.2년만인 95년 수출 1천만달러탑을 수상했고 올해는 4천만달러가 목표.

▼비씨상사〓넥타이용 실크 원단 제품을 주로 북미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창업 당시 3명이던 종업원이 8년만에 1백명으로 늘어날 만큼 고속성장했다.

▼아진비전〓사내용 케이블TV 컨버터 등 방송장비 전문업체로 북미 동남아 중국 등에 수출중. 기술력이 우수해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했다.

▼신원화학〓단순 수입업체로 출발했으나 플라스틱용 첨가제 전문제조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그전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많은 품목의 국산화에 성공.

▼두루씨엔시〓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조경한사장이 올 2월 기계 분야에 노하우가 있는 직원들을 모아 설립한 신생업체.

기계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부품을 신속히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