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랑스런 시민상」시상…이기형씨등 80명

  • 입력 1998년 6월 10일 19시 57분


서울시는 10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올 상반기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공무원상 수상자로 1백66명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시민상 수상자는 자신도 장애인이면서 다른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이기형(李箕炯·48)씨, 해방촌에서 56년간 병원을 운영하며 영세민을 무료치료하고 장학금을 준 의사 이은보(李殷輔·92)씨 등 80명. 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영정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무료로 나눠준 구로구 구로3동 사무소 직원 유재호(柳在鎬·40)씨 등 86명은 공무원상 수상자로 뽑혔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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