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옥수수재단 김순권(金順權)회장은 “남한의 2천만동포가 1천원씩만 내면 북한주민 수보다 8백만명이 더 많은 3천2백만여명을 먹여살릴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호응을 당부했다.
범국민운동은 또 식량자급률이 25%밖에 안되는 남한에서도 외환위기로 인한 식량난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과 실향민의 기탁금은 고향지역 옥수수생산에 쓰이도록 주선하자는 긴급제안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갑(韓和甲)국민회의원내총무대행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 이부영(李富榮)한나라당의원 원철희(元喆喜)농협중앙회회장 서영훈(徐英勳)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공동대표 등 시민단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장관도 성금을 기탁해왔다.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