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YS5년]하루평균 218㎞ 움직여

  • 입력 1998년 2월 18일 21시 10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 5년의 재임기간 중 해외순방을 포함, 총 37만5천3백68㎞를 이동해 하루평균 2백18㎞를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또 1만5천6백58회의 각종 보고 및 행사를 통해 25만2천51명을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용은 △보고 1만2천87회 △회의 3백20회 △조찬 오찬 만찬 1천6백92회(초청인사 5만6천5백26명) △접견 및 다과 7백89회(접견인사 3만3천9백76명) △내외신회견 1백63회 등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5일 연두기자회견 이후에는 단 한차례도 내외신회견을 갖지 않았다. 김대통령은 14차례에 걸친 해외순방(이동거리 29만9천5백67㎞)을 통해 세계 각국 정상들과 73번 회담을 가졌으며 국내에서도 방한한 각국 정상들과 63번 회담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7만5천8백1㎞의 거리를 이동했으며 교통수단은 △차량 2만1천8백45㎞ △헬기 2만2백53㎞ △전용기 3만9백93㎞ △열차 2천6백88㎞ △선박 22㎞ 등이었다. 한편 김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24회의 개각을 통해 6명의 총리와 1백명(연인원 1백14명)의 장관을 양산했다. 이에 따라 전체각료의 평균재임기간은 11개월에 불과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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