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尹관)대법원장은 4일 서성(徐晟)법원행정처 차장을 11일 임기만료되는 박만호(朴萬浩)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서 대법관 지명자는 정기국회의 임명동의 절차에서 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을 경우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서 대법관 지명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사시1회 출신이다.
69년 서울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서 대법관 지명자는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조원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