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교육부장관，전문대 졸업식 첫 참석 축사

安秉永 교육부장관이 역대 장관중 처음으로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해 눈길. 安장관은 21일 오후 2시 서울 동양공업전문대(학장 安敎煥) 졸업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선진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전문대 졸업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고 졸업생 스스로도 중견 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부단한 자기연마를 해야 한다』고 당부. 安장관의 전문대 졸업식 참석은 올해부터 전문대 졸업생에게도 전문학사 학위가수여돼 그동안 내부행사 수준에 머물던 졸업식이 학위수여식으로 위상이 격상된데다 국가인력 양성체제에서 전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방편에 따른 것이라는게 교육관계자들의 해석. 한편 전문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졸업생들이 중견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실시된 전문 학사학위 수여에 따라 이번 전문대졸업예정자 18만7천여명이 학위를 취득하게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