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종 숙대교수-故한창기씨에 보관문화훈장

  • 입력 2000년 4월 26일 23시 31분


정부는 27일 홍사종(洪思琮·45·숙명여대 교수) 전 정동극장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고 한창기(韓彰璂·1937∼1997) 전 한국브리태니커 대표에게 이 훈장을 추서한다.

홍씨는 96년부터 정동극장의 운영을 맡아 상설 레퍼토리 시스템 등 탁월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 국내 공기업과 문화기관의 경영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한씨는 68∼85년 한국브리태니커 대표를 지내면서 월간지 ‘뿌리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인문지리서 ‘한국의 발견’ 등을 펴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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