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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거의 투자와 인생 교훈 “행복하려거든 불행을 피하라”[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멍거의 투자와 인생 교훈 “행복하려거든 불행을 피하라”[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195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패서디나 거리에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걷는 서른 살 남자가 있었다. 부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재산의 반을 날리고, 백혈병으로 회복할 길 없는 어린 아들의 병원비로 재산의 나머지 반도 날렸다. 그는 한 칸짜리 방에 살며 낡은 고물차를 모는 빈털…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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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련 칼럼]참 얌전한 의원들, 정풍운동 시늉도 없다

    [김승련 칼럼]참 얌전한 의원들, 정풍운동 시늉도 없다

    ‘소시지와 국회 법안의 공통점은 만드는 과정을 보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는 점이다’라는 말은 독일 정치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요즘이라면 ‘국회 법안’ 대신에 정당공천 등 다른 표현을 넣을 수 있겠다. 가깝게는 김병기 강선우 이혜훈 사건을, 거슬러 가면 김건희 여사의 국정 사유화의 디테…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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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용산 대통령실 사우나와 비밀통로

    [횡설수설/신광영]용산 대통령실 사우나와 비밀통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썼던 용산 집무실 귀퉁이엔 비밀의 문이 있다. 3개의 문을 차례로 열면 샤워부스와 대리석 세면대가 나오고 그 옆에 건식 사우나가 있다. 편백나무 마감재에 대형 TV까지 갖춘 고급 사우나다. 그 너머엔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침실이 있고, 더 들어가면 5인용 고급 소파…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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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오사카 행정통합 실패의 교훈

    [특파원 칼럼/황인찬]日 오사카 행정통합 실패의 교훈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부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뒤 일본의 지역 균형 발전의 논의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오사카의 ‘부(副)수도’ 지정을 강하게 요구하자,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동의하며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오사카가 부수도로 지정되면 도…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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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역대 최악’ 지방 건설경기… 정부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

    [광화문에서/이새샘]‘역대 최악’ 지방 건설경기… 정부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675건에 이른다. 하루에 2곳 가까운 건설사가 문을 닫은 셈으로,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이 같은 침체가 올해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까지 연 300…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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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인터뷰]“日노벨상, 30여년 전 투자 결과… 아무도 주목 않는 곳에서 창조 가능”

    [신년 인터뷰]“日노벨상, 30여년 전 투자 결과… 아무도 주목 않는 곳에서 창조 가능”

    《“기초과학은 얼핏 보면 ‘무용(無用·쓸모없는 것)’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안 하는 것을 하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분야에서 연구할 때 창조가 가능하다.” 2025년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75) 일본 교토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22일 교토대 …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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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가르친다는 것[내가 만난 명문장/공민수]

    미래를 가르친다는 것[내가 만난 명문장/공민수]

    “좋은 상상을 하는 것, 우리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그렇게 미래를 바꾸는 것이다.”―장강명 ‘먼저 온 미래’ 중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 학교에서 미래를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미래 교육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상상이며, 그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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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고양이 눈]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파티시에들이 빵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버터향을 맡고 온 비둘기가 쿠키 서리를 합니다. 걱정 마세요. 쿠키는 장식품입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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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家의 영광은 짧았지만… 미술 후원으로 역사에 남은 가문들[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은행家의 영광은 짧았지만… 미술 후원으로 역사에 남은 가문들[양정무의 미술과 경제]

    “은행가들은 저녁 모임에서 미술을 논하고, 화가들은 저녁 모임에서 돈을 논한다.” 19세기 독설가 오스카 와일드가 한 말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근거는 없다. 분명한 건 상당한 풍자와 함께 통찰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먼저 이 말은 ‘남의 떡이 커 보인다’의 직업적 버전으로 들린다.…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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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소득자, 연금 감액 가능성 따져봐야[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은퇴소득자, 연금 감액 가능성 따져봐야[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새해가 밝았다. 은퇴자들은 올해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은퇴자는 월급을 대신할 소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금 관련 제도와 세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올해 연금 생활 은퇴자가 점검해야 할 것은 크게 3가지다.●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기준 변화먼저 국…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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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이유 없는 피로감’ 떨쳐내고 싶다면[여주엽의 운동처방]

    올해 ‘이유 없는 피로감’ 떨쳐내고 싶다면[여주엽의 운동처방]

    “올해는 꼭 운동해야지.”새해가 되면 늘 비슷한 다짐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개운하지 않고,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기 귀찮다. 그뿐인가. 몇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다. 이유 없이 계속되는 피로감을 그저 나이 탓으로 넘길 수도 있지만…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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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96세 버핏의 마지막 숙제

    [횡설수설/김창덕]96세 버핏의 마지막 숙제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는 워런 버핏의 도시다. 그의 고향이자 68년째 거주 중인 2층 단독주택이 있는 곳이다. 버크셔해서웨이(버크셔) 소재지도 물론 오마하다. 인구 50만 명의 이 중소 도시는 외부 인파 수만 명이 버크셔 주주총회를 찾는 5월만 빼면 대체로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다. …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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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오기로 만든 ‘나쁜 선례’ 내란재판부

    [오늘과 내일/장택동]오기로 만든 ‘나쁜 선례’ 내란재판부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의 재판을 담당할 별도의 재판부를 만들자는 주장이 처음 공개적으로 나온 건 지난해 5월 4일이었다. 당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귀연 법원이 풀어주고 대법원이 인증하는 윤석열 내란 무죄 작전은 안 된다”며 ‘특별재판소’ 설치를 주장했다. …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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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김순은]지방자치의 또 다른 30년, 분권은 책임으로 완성된다

    [동아시론/김순은]지방자치의 또 다른 30년, 분권은 책임으로 완성된다

    2026년은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지역 주민의 손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자치의 또 다른 30년을 맞이하는 해다. 1952년 지방자치의 개시, 1960년 지방자치의 전면적 확대, 1961년 전면 유보 등을 거쳐 부활된 제도임을 감안할 때 그 의의는 매우 크다. 강력한 중앙집권…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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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임보미]마흔셋 최형우, 에이지즘을 깨부수다

    [광화문에서/임보미]마흔셋 최형우, 에이지즘을 깨부수다

    나이만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에이지즘(ageism)’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고용시장이다. 다만 여러 종류의 차별이 그러하듯 최소한 ‘차별은 부당하다’라는 인식은 있다. 최소 겉으로는 차별하지 않는 ‘척’ 정도는 한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같이 차별을 …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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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대략, 쯤, 근처

    [고양이 눈]대략, 쯤, 근처

    그렇죠. 꼭 정확한 시간에 여닫을 필요는 없죠. 손님이 더 머물면 마감이 늦어질 수도 있고요. 인생에도 이 정도의 여유는 필요합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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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3〉

    불행[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3〉

    그해 겨울 나는 불행의 셋째 딸이 되었어요. 언니들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되었지요. 나는 맨발로 눈이 쏟아지는 벌판을 달려요. 총총한 별들과 검은 돌멩이 같은 염소들 파랗게 울고 있는 벌판에서 나는 갓 태어난 늙은 아버지에게 흰 젖을 먹이고, 밤의 긴 머리카락으로 그의 얼굴을 …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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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겨울은 22일 줄고, 여름은 25일 늘고

    [횡설수설/장원재]겨울은 22일 줄고, 여름은 25일 늘고

    1960년대만 해도 겨울이 되면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이르면 12월 초중순부터 한강이 얼어붙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꽁꽁 언 한강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지난겨울에는 2월 9일에 결빙됐다가 금세 녹았고, 올겨울에는 아직 결빙 소식이 없다. …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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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개항 150년, 조선처럼 또 당해선 안 된다

    [오늘과 내일/박용]개항 150년, 조선처럼 또 당해선 안 된다

    해외에서 “글자 K를 한국인이 훔쳐갔다” “모든 멋진 것에 K가 붙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한국(Korea)을 상징하는 K-바람이 뜨겁다. 미국 CNN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다큐 ‘K-에브리싱’을 새해에 내보내기로 한 것은 세계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150년 전…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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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당신은 그녀의 ‘아저씨’가 아니다

    [동아광장/정소연]당신은 그녀의 ‘아저씨’가 아니다

    또다. 또 ‘나의 아저씨’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주인공과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빈출작이다. 대개 사건 기록에서 “내가 너의 아저씨가 될 수는 없을까”, “너는 나의 아이유(극 중 지안 역)야” 같은 문자메시지가 등…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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