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文정부 방만 재정 비정상…中에 많은 흑자 보는 시대 지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환경 악화 속에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재정운용 등을 정상화하는 과정이 겹쳐 한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더 이상 중국과의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보는 시대는 지났다고도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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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환경 악화 속에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재정운용 등을 정상화하는 과정이 겹쳐 한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더 이상 중국과의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보는 시대는 지났다고도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3월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수출 부진이 4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감소가 계속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째 연속 무역수지 적자(3월 기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
자동차가 반도체를 제치고 9년 만에 무역흑자 1위 품목에 등극했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자동차가 무역적자를 줄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누적 기준으로 자동차는 수출 105억7795만 달러, 수입 26…
오리온홀딩스가 ‘제주 용암수’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7일 제주시 구좌읍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 맥주를…
대외 신인도와 직결된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냈다. 수출 감소와 화물운임 하락,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일각에선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수지 적자와 더불어 경상수지 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쌍둥이 적자’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
지난해 감귤 수출액 중 대미(對美) 수출 비중은 1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의 감귤 수출액은 49만1000달러로 전체 감귤 수출액(344만2000달러)의 14.2%였다. 감귤의 미국 수출액은 2018년 37…
정부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조선업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 추가 확보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금…
중국 물류시장이 올해 1~2월 탄탄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사회물류 총액은 53조5000억 위안(약 1경207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공산품 물류는 2.4% 확대됐다.올해 초부터 중국…
대중(對中) 무역수지가 올 1분기 1992년 한중 수교를 맺은 이후 30년 만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 수출액은 104억1800만 달러(약 13조6267억원)로 지난해 3월보다 33.4% 급감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해 10월 …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의 무역적자를 주요 수출국에서 나타나는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 세계 무역수지 순위만 1년 만에 180계단이나 추락했다. 이처럼 다른 주요국 보다 글로벌 리스크에 유독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3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는 역대 최…
“분명 좋지는 않지만, 활로를 찾아야 한다.” 지난달 31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 중 전기자동차 세액공제 관련 내용을 보고 2일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전기차 관련 세액 공제 기조가 큰 변화 없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이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올 1분기(1∼3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2%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대중(對中)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220억 달러 넘게 쌓여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4월 2일부터 진행하는 ‘2030 세계 엑스포’ 실사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엑스포 실사는 3월 6일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달 20일 우크라이나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전쟁으로 후보국 지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우크라이나가 유치전에 적극 …
중소기업중앙회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전시회나 상담회 등을 개최할 때 부산엑스포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약…
삼성전자가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 최고 경영진들은 전 세계를 돌며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나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SK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의 전체 역량을 모아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같은 해 7월부터 국무총리 산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한덕수 국…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직접 발벗고 나섰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
LG가 그룹 계열사와 경영진을 총동원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글로벌 사업 역량을 보유한 계열사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주요 인사를 만나 교섭 활동을 벌이고 민관 합동 사절단 파견 시 동행해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
롯데는 부산과 인연이 깊다. 1968년 롯데제과 부산 출장소 개설, 1982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창단, 1995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출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롯데그룹 유치지원 TFT’를 조직하고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 활동을 펼치…
포스코그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고 경영진과 전 그룹사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 협력 방안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