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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 방문…장병 격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5 14:32
2019년 11월 15일 14시 32분
입력
2019-11-15 14:26
2019년 11월 15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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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15일 오전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 현장을 방문해 유해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자리에는 이 총리를 비롯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허욱구 유해발굴감식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장병들의 건의를 수용해 이뤄졌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이 총리는 장병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 과정에서 지뢰 등으로 인한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살머리고지는 1950년 발발한 6·25 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전투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서 1951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국군·미군·프랑스군과 북한·중공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국방부는 이 일대에 국군 전사자 250여 명, 미군·프랑스군 전사자 100여 명 등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북은 지난해 있었던 9·19 군사합의에 따라 공동으로 화살머리고지 일대 유해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측이 호응하지 않아 지난 5월 1일부터 우리 군만 지뢰 제거 작업과 전사자 유해발굴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 군은 지금까지 유해 1937점, 유품 약 5만2000여 점 등을 발굴했다. 지난달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유해 발굴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달 4일 재개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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