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 피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지문 감식으로 피해자인 30대 남성의 신원을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손가락을 모두 절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해 나머지 공범 2명의 행방을 쫓…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백을 건넨 최재영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오전 최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청탁금지법)과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의…
수십억 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결정된다. 1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은 16일 오전 10…
12만 명 넘게 가입한 국내 최대 대출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 1500여 명의 정보를 불법 대부업자에게 넘긴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를 넘겨받은 대부업체는 연이율 1만4000%에 육박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신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가족을 협박하는 식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범죄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을 일으킨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13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를 심의해 시정 요구(접속 차단)를 의결했다. 디지털 교도소는 복역 중인 범죄자를 비롯해 일반…
12년 전 신생아를 200만~400만 원에 사고판 부모 등 7명이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돈을 받고 신생아를 넘긴 30대 부부와 20대 여성, 그리고 이들로부터 신생아를 산 부부 2쌍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파주시 한 농막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 한 농막에서 60대 남성 B 씨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결심공판이 오는 14일 진행된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13일 진행된 외국환거래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공판기일에서 14일 예정대로 대북송금 등 혐의 변론을 종…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환자를 폭행해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인 60대 여성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0일 인천시 남동구 요양원에서 B 씨(83·…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범인 고유정의 추악한 모습이 드러난다. 13일과 14일 오전 12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웹다큐 ‘그녀가 죽였다’에서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고(故) 홍승빈 군 사망사건이 조명된다. 앞서 고유정은 지난 2019년 5월 제주 모처에서 자신의 전 남편 강 …
검찰이 독립운동가 관련 영화 제작 비용을 부풀려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김희선 전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정은)는 13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낸 김 전 의원과 사무국장 A씨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태국 휴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 용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지문 감식으로 피해자인 30대 남성의 신원을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손가락을 모두 절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해 나머지 공범 2명의 행방을 쫓…
주말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거리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 초임 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0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검사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과 …
한 20대 남성이 친구 차량에 있던 현금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친구 B 씨가 운영하는 고물상에서 직원으로 일했다. A 씨는 B 씨가 고물 판매 대금 등 현금을 차 안에…
아르바이트 공고 내용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같다며 신고한 60대 남성 덕에 현금 수거책들이 검거됐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2일 낮 12시 30분경 “아르바이트 공고 내용이 보이스피싱 같다”고 신고했다. A 씨는 접선 장소가 여러 차례 변…
충북 청주의 무인점포만 골라 식료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28일부터 한 달여 간 청주 일대 무인점포 20곳에서 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만원 안팎의 저가 식료품만 …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 최모 씨(25)가 계획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4일 그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송치 후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 씨와 피해…
앞으로는 영업비밀을 유출할 경우 최대 7년6개월의 형이, 해외 유출범에겐 최대 12년까지 선고된다. 8월부터는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손해액의 3배에서 5배까지로 확대된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술보호 …
중국산을 섞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2년간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충남농관원)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 평택 소재 고춧가루 제조업체 대표와 공장장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