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시대, 중동-아시아도 징병제 강화 나서[글로벌 포커스]
세계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동, 아시아 국가들도 징병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2023년 10월부터 전쟁을 치렀고, 지난해와 올해 이란과도 대규모 무력 충돌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남성의 군 의무복무 기간을 32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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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동, 아시아 국가들도 징병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2023년 10월부터 전쟁을 치렀고, 지난해와 올해 이란과도 대규모 무력 충돌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지난해 남성의 군 의무복무 기간을 32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
![[책의 향기/밑줄 긋기]몸으로 덮인 세계를 본 적 있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37.4.jpg)
천년의 기억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내 이름은 카. 나는 긴 시간을 볼 수 있었고 그만큼의 감정을 품고 살았다.
![[책의 향기]UFO 아이러니… 美정부는 은폐했다, 아는 게 없다는 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23.4.jpg)
최근 넷플릭스에서 ‘아메리칸 맨헌트: 오사마 빈 라덴’을 보게 됐다. 2001년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한 미국 정보당국의 10년 추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데, 놀라운 것은 제작진이 확보한 실제 영상과 증언이었다. 2011년 5월 빈 라덴을 사살한 ‘넵튠 스피어…
![[어린이 책]전래동화 속 ‘자린고비’, 사실은 이웃 배려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06.4.jpg)
‘절인 굴비 걸어두고/한 번 보고 한 숟갈/두 번 보고 두 숟갈//불 피워 구웠다가/옆집 사람 뒷길 괭이/굶주린 데 미안해서//냄새 없이 눈길로만/밥을 먹은 그 마음씨/참 곱구나 자린고비’(동시 ‘절인 굴비’) 단군 신화부터 해님 달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전래동화와 유명한 고전에서 모…
![[책의 향기]경의선 숲길, 뉴욕 센트럴파크… 도시 리듬 바꾸는 조경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47.4.jpg)
“조경은 인간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일이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서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게 하는 일이다. … 출근길의 그늘, 공원의 새소리, 산책로의 흙냄새,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과 바람의 질감이 감각을 일깨운다. 사람은 그 안에서 위로를 얻고 도시는 다시 숨을 쉰다. … …
![[책의 향기]반려묘 시선으로 본 “인간들이란 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952.4.jpg)
“당신이 ‘고양이’라 부르는 우리는 직관에 의존하고 현재를 살며 기분을 가꾸는 데 가치를 두지…기분을 가꾸는 일, 그게 내 직업이야. 나는 화분을 가꾸듯 기분을 가꾼단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인간 세상 이야기를 산문과 시로 풀어냈다. 이 책의 화자는 고양이 ‘당주’다. ‘현재의 주…
![[새로 나왔어요]인도네시아 Etc.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7776.1.jpg)
● 인도네시아 Etc.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리 마나?”(어디서 왔어요?)라고 묻는 광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책에 따르면 오래전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어우러져 살면서 “자신을 더 큰 집단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 문화가 뿌리내렸다고…
![[책의 향기]제인 오스틴 낳은 ‘숨은 오스틴’ 8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93.4.jpg)
사생아로 태어난 영국의 시골 소녀 에블리나는 예절이나 관습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다. 훗날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남성은 예의 바르고 신분 높은 오빌 경. 사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오빌 경은 에블리나의 부족한 경험을 오해해 “나약한 소녀”라고 평가하고, 그…
![[책의 향기]범죄자 심리로 해석한 ‘폭력의 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72.4.jpg)
1971년 미국 뉴저지주. ‘존 리스트’는 부인과 어머니, 세 자녀를 살해한 뒤 실종됐다. 그가 목사에게 남긴 편지엔 “가족을 천국에 보내기 위해서”였다고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18년 뒤 밝혀진 이 범죄의 양상은 달랐다. 리스트는 아주 내성적이었으며, 자주 해고됐고, 신앙심 강한 어…
![[책의 향기]日 강제징용 희생자, 70년만의 귀향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67.4.jpg)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던 저자는 1989년 가을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상한 스님’, 도노히라 요시히코를 만난다. 도노히라 스님은 일본 사회에서 차별당했던 아이누 사람들의 장례를 정성껏 치러줬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이 스님은 마을 숲에…
![[책의 향기]망명 라흐마니노프 “난 배회하는 유령”, ‘설움’을 작곡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80.4.jpg)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한 ‘라피협(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작곡가로 유명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작곡가지만, 정작 그의 삶은 대중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17년 …
![[그림책 한조각]모자 쓰는 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2/132955885.4.jpg)

이달 초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방중 당시 배치된 한 중국 여성 경호원이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호원’으로 불리는 ‘옌웨이샤(顏月霞)’란 가명의 여성은 중앙경비국 엘…

샤이니 키가 댄서 카니 가족과 김장을 함께했다.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절친 카니의 시어머니를 찾아간 키의 일상이 담겼다.키가 절친한 댄서 카니의 시어머니 집을 찾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니는 키와 시어머니의 만남에 “드디어 만났다”라며 신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우크라이나 소년의 증언에 유럽의회를 울렸다. 1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빈니차 폭격 사건의 생존자인 로만 올렉시우(11)는 최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행사에 참석해 2022년 병원 폭격 당시 상황을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행사 중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 국적 여성의 첫 공판이 내년 7월로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중민 부장판사는 일본인 여성 A씨에 대한 공판 기일을 내년 7월 14일과 16일로…

독일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입맞춤을 통해 마약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올해 1월 독일 라이프치히 교도소에 마약 밀매 혐의로 수감 중이던 튀니지인 모하메드(23)가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원인은 키스를…

최현석 셰프가 할아버지가 된다.최현석 딸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최연수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최연수는 남편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그러면서 “그렇게 됐다. 벌써부터 주변 이모들의 예쁨을 많이 받고 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윤정수가 몸무게를 30㎏ 가까이 감량한 뒤 근황을 알렸다.윤정수는 12일 소셜미디어에 다이어트 후 촬영한 화보 사진을 올린 뒤 “과연 이게 저인가요. 환골탈태. 살 빼기 힘들지만 도움 받아서 해봅시다. 나 같은 사람도 하는데 뭐”라고 했다.사진 속 윤정수는 감량 전 입던 바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25년도 ‘올해의 인물’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FT는 12일(현지 시간) “젠슨 황은 인공지능(AI) 열풍을 견인하며 전 세계 산업·금융시장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꾼 인물”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미국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