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매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린이 이수에게 밸런타인데이 기념 선물로 고가의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이에 한 누리꾼이 해당 게시물 밑에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린은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다.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다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 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돼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존 스쿨(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수는 2015년 아내 린의 도움으로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을 시도했으나 부정적 여론에 휩싸여 무산됐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을 알렸으나 곧바로 뮤지컬 팬들과 대중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혀 출연이 무산됐다.
린과 이수는 10년간 가요계 절친한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 2014년 9월 결혼했다. 특히 린은 이수의 어두운 과거를 감싸주며 결혼에 골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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