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채용비리 피해 구제 3198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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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5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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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58차 회의서 원안 의결, 연내 전자테이블 2식 도입도 결정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4일 열린 제158차 이사회에서 전자테이블 도입계획을 비롯한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카지노업 재허가조건 이행계획에 있는 카지노 건전성 제고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내에 테이블 2대를 전자테이블 2식으로 전환 설치한다.

또한 2003년 3월 개장 이후 15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기존 카지노영업장 구역의 환경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공조 덕트, 조명, 카펫, 벽지 등의 추가 및 교체 작업이 카지노 휴장시간(04시~10시)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사업심의규정 개정(안)과 관련해 투자심의위원회 위원을 기존 5명으로 유지하되, 지역연계 투자사업을 심의할 경우에 강원도지사가 추천한 1명을 재적위원으로 추가해 총 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강원랜드의 시장형 공기업 전환과 관련하여 지역연계 투자사업 심의에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기획재정부와 강원도 및 지역 간 협의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외에 호텔식음업장 및 페스타플라자 리모델링공사 설계변경, 일자리창출TF 운영기간 연장 등을 의결했다.

특히 2013년 채용비리 피해 구제 대상자를 기존 800명에서 3,198명으로 변경하기 위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 변경(안)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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