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MC 후임 미정, 누가 빈자리 채우게 될까…거명되는 인물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26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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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이 군입대로 빠진 MBC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앞서 한차례 거명됐던 신정환을 비롯, 최근 대타로 등장했던 강승윤과, 아는형님에서 최고의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희철 등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먼저 원년 멤버 신정환은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정환은 방송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도 몇 번 언급됐다. '라디오스타' 측은 '신정환 복귀설'을 일축했지만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0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김희철은 규현 이전 '라디오스타'의 MC였다. 당시 김희철은 김구라와의 '톰과 제리' 케미로 많은 웃음을 줬다. 그러다가 공익 근무로 인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해야 했고 후임자로 규현이 들어갔다. 따라서 김희철이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

강승윤의 경우 지난 17일 방송분에 대타MC로 출연했는데, 윤종신은 "제가 업어키운 애다. 제가 발굴한 애다. 내가 능력이 됐다면 데리고 갔을 텐데"라며 "개인적으로 끼도 많고 담력이 강한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강승윤은 이날 '예능 신생아' 콘셉트로 국어책 읽기의 게스트 소개, 다소 무리한 '멘트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 후보로는 딘딘이 있다. 딘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규현의 자리를 탐내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26일 "후임 MC와 관련해 많은 문의가 있어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며 "현재 미정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제작진과 김국진-윤종신-김구라 세 분의 기존 MC들이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일정한 기간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운용하면서 후임 MC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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