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1000억원 기업협력대출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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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7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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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시대 위해 5대 프로젝트와 10대 생활체감형 사업 추진

한수원 경주 시대 (사진=동아일보DB)
한수원 경주 시대 (사진=동아일보DB)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원자력 협력기업 100곳을 경주에 유치하기로 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의 기업협력대출기금도 조성하기로 27일 발표했다.

2일 경주에서 본사이전 기념행사를 연 한수원은 ‘새롭고 깨끗한(New&Clear) 에너지 실크로드’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주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5대 대표 프로젝트와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또 원자력 협력기업 100곳 유치, 원자력발전소 현장 인력양성원 설립, 재경 장학관 설립, 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등을 5대 프로젝트 정했다.

10대 체감형 사업은 안심가로등 설치, 개안수술비 지원, 집수리 등 지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비롯해 한수원 문화거리 등 지역문화 욕구 충족형 문화예술 사업, 초`중`고`대학생 등 지역인재 양성과 관련된 교육지원 사업 등 경주시민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경주의 경제, 문화, 복지, 교육이 발전하고 경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며 "한수원은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경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에너지 실크로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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