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4 터보 GDI ‘K3’ 베이징모터쇼서 니로와 함께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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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5일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통해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뉴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강조하고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을 통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K3 터보’에는 일반적으로 상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마트 트렁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과 SOS, 원격 시동, 원격 공조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UVO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애플 단말기까지 확대 지원 적용한 ‘바이두 카라이프(Baidu CarLife Connectivity)’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폭 적용됐다.

‘뉴 K3 터보’는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니로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 탑재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1232㎡(약 37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뉴 K3 터보,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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