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 하차 이유가? "주위에서 결혼 못한다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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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25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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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광규 하차 이유가? "주위에서 결혼 못한다고 걱정"

'나혼자산다'를 떠나는 김광규가 결혼에 대해 심경을 드러냈다.

7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프로그램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무지개 모임 회원들과 모여 식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등장과 동시에 무지개 회원들의 쏟아지는 관심과 아쉬움을 한몸에 받았다. 전현무는 "진짜 나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강남이가 나 때문에 (김광규가) 나간다 그랬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광규는 "'나혼자산다'를 하니까 주위에서 결혼 못 한다고 걱정하더라"고 답해다.

이를 듣던 육중완은 "나가면 결혼할 수 있냐"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중완을 포함한 무지개 회원들은 "정확히 1년 기다려주자. 1년 안에 연애 못 하면 돌아오기로 하자"고 제안했고 김광규는 흔쾌히 승낙했다.

특히 강남은 "여기 떠나면 생길 거 같죠? 안 생겨요. 좀 더 노력하면 생길 거 같죠? 그래도 안 생겨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야 한다. '나 혼자 안 살겠다'로 제목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의 어머니는 "용돈을 보내줘도 안쓴다"는 아들의 전화에 "쓰는건 내 사정이다. 아들 장가가면 쓰겠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장가 안 갈 건데"라고 대응했다.

이에 어머니는 "안 가기는 뭘 안 가냐"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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