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태 “연예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과거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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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08시 00분


송가연 사태 “연예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과거 인터뷰 재조명

송가연 사태

계약문제를 두고 소속사와 갈등중인 송가연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송가연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라며 “살해협박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비춰져 괴롭다”라며 “(협박사건을) 소속사와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기사화 됐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송가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소속사 수박 E&M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박 E&M은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격투기 경험이 일천한 송가연은 본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룸메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라디오스타’, ‘주먹이 운다’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가연이 수박 E&M을 상대로 제기한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수 박 E&M은 “본사는 송가연 선수의 파이터로서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본사는 정산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본사는 송가연 선수 본인이 원치 않는 방송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 “본사와 송가연 선수의 계약은 동등한입장에서 공정하게 체결된 것으로 불공정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송가연 선수가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등의 입장으로 맞섰다.

그 러면서 “그동안의 모든 갈등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송가연 선수가 겪었을 심적 갈등에 대해 마음 깊이 이해하고 향후 활동 전반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조율할 의사가 있다. 송가연 선수는 수박 E&M의 소중한 동반자다”라며 “지금까지의 송가연 선수의 잘못은 묻지 않겠다. 본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진지하게 돌아보고 수정해나가겠다. 부디 제자리로 돌아와 미래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가연 사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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