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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브라질 국민 거리로, 추가 시위도 예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7 09:56
2015년 3월 17일 09시 56분
입력
2015-03-17 09:55
2015년 3월 1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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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사진=MBN)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브라질 전역에서 높은 물가와 경기침체, 부정·부패를 비난하는 100만 명이 넘는 브라질인들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서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출범 3개월 만에 최대 위기다. 브라질에선 추가 시위가 예고된 상황이다.
시위 주최 측인 우익 단체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15일(현지시각) 시위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위에선 높은 물가, 경기침체와 더불어 전·현직 거물급 정치인들이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유착된 초대형 비리가 터지면서 정부에 대한 브라질인들의 불만이 터졌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전역에서 15일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 리우데자네이루, 남부 도시인 포르투 알레그레에서도 많이 시민들이 시위에 나갔다.
추가 시위가 예고된 상황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적인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일부 장관들이 전국으로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의회에 반부패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반부패 조치를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반정부 시위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브라질리아 시위에서는 경찰이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던 소수의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과 섬광탄을 사용했다. 상파울루에서는 경찰이 금속제 무기와 폭죽을 들고 있던 청년 약 20명을 연행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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