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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명불허전’ 카카, MLS 데뷔전서 팀 창단 첫 득점…91분 프리킥 극장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9 10:47
2015년 3월 9일 10시 47분
입력
2015-03-09 10:43
2015년 3월 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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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33·올랜도 시티)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사적인 첫 득점 주인공이 됐다.
카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시트러스 보울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 뉴욕 시티의 2015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서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올 시즌 창단해 MLS에 함께 데뷔한 두 팀은 경기장을 찾은 6만 2천여 팬들의 환호 속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경기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와 다비드 비야(34·뉴욕 시티)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맞붙은 적이 있는 두 선수는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대결을 펼쳤다.
먼저 웃은 쪽은 뉴욕 시티의 비야였다. 후반 31분 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내준 공을 믹스 디스쿠르드가 간결한 첫 터치 후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감아 차기로 골망을 출렁였다. 뉴욕 시티의 창단 후 첫 골이었다.
0-1로 끌려가던 올랜도는 후반 38분 수비수 콜린이 비야에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까지 당하며 홈에서 펼친 데뷔전서 패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카카가 빛났다. 카카는 후반 추가시간(46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슈팅을 시도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비록 상대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며 운 좋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긴 했지만 환상적인 극장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기존에 활약하던 로비 킨, 클린트 뎀프시 등을 비롯해 올 시즌부터 카카와 비야,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세계적인 스타선수들까지 합세한 MLS는 지난 7일 개막해 10개월의 대장정에 오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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