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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도박 사이트 국내 첫 등장 “눈뜨고 못 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3-25 10:36
2013년 3월 25일 10시 36분
입력
2013-03-25 10:29
2013년 3월 25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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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영상을 보고 도박을 하는 불법 사이트가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동물보호단체와 누리꾼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투견 도박 사이트 처벌을 위해 힘을 모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5일 오전 청원에 동의하는 서명이 750명을 넘어서며 주목을 받고있다.
동물자유연대 활동가가 작성한 이 글에 따르면 투견 도박 사이트에는 하루에 한 차례 정해진 시간에 5~8개의 투견 영상을 상영한다. 게임 참가자들은 당일 대진표를 본 뒤 원하는 개에게 돈을 걸고, 영상 속 투견 결과에 따라 돈을 따는 형식으로 도박이 이뤄진다.
투견 도박 사이트는 지난 3월 초에 개설됐으며 사이트에는 게임 규칙과 베팅 방법, 투견의 프로필과 출전명세 등의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지금까지 회원 수는 26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이트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서비스 점검기간이라며 영상 다시보기 등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현재 동물보호법은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해 금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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