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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일본해’ 표기 살려준 인물을 주미대사로?
채널A
업데이트
2012-02-23 23:24
2012년 2월 23일 23시 24분
입력
2012-02-23 22:01
2012년 2월 23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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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오늘은 참 희한하다싶은 인사 뉴스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한덕수 전 주미 대사의 후임으로
최영진 전 유엔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남) 최 내정자는 과거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쓰도록 양해해줬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일본해 표기를 살려준 인물이란 얘깁니다.
(여) 기자실 통폐합을 주도했고,
한국 기자보다 외국 기자들을 우대한 전력도 있습니다.
(남) 이명박 정부는 이번까지 내리 세번째
노무현 정부 사람을 주미 대사로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참 희한한 일입니다. 이용환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일본해’ 표기 살려준 인물을 주미대사로…“희한하네”
[리포트]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한미 동맹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믿고 있다.”
정부의 자평과 달리 외교가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최영진 주미대사 내정자는 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이던
지난 1993년 동해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열린 국제회의에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기하도록 양해했습니다.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문제가 됐고
최 내정자는 다음해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1년 외교정책실장 시절에는
탄도탄유도미사일제한조약을 강화하자는
러시아의 편을 들었다가
이에 반대하는 미국과 외교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자실 통폐합 논란이 불거졌던
노무현 정권 시절.
최 내정자는 당시
외교안보연구원장과 외교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기자실 통폐합 정책의 선봉에 섰습니다.
최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토론회에서
“기자들의 정부 사무실 출입이나
기자 접촉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최 내정자는 지난 2007년 10월.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내전이 한창일 때
유엔 특별대표로 현지에 파견됩니다.
최 내정자는 현지 사정을 보도하려는
한국 기자들의 취재요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반면 외국 언론들의 취재는 허락했습니다.
최영진 내정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추천으로
발탁됐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반 총장은 천거설을 부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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