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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국내 반도체 공장 발암물질 공식 확인…“파장 클 듯”
채널A
업데이트
2012-02-06 23:49
2012년 2월 6일 23시 49분
입력
2012-02-06 22:01
2012년 2월 6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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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지난 해까지 노동 분야 국정 감사의
단골 메뉴는 백혈병으로 숨진
삼성 반도체 공장 근로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역학 조사 결과는
언제나 '입증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 공장에서
적지만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고
정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렬 기잡니다.
=========================================
▶
[채널A 영상]
“10년, 15년 전엔 얼마나 더 심각했을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지난 3년간
삼성전자, 하이닉스, 페어차일드코리아의
반도체 공장을 조사한 결과
백혈병을 일으키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반도체 공장에서의
백혈병 유발 물질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웨이퍼 가공과 반도체 조립 공정에서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전리방사선이 검출됐는데
모두 노출한도보다는 낮았습니다
[인터뷰 : 박정선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발암성 물질이 공장에서 발생돼 노출될 수 있단 점에서 보다 철저한 공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을 일으키는 비소도
노출기준인 1세제곱 미터당 0.01mg을
최대 6배까지 초과한
공장도 있었습니다.
백혈병 사망 근로자의 가족들은
이번 조사가 그동안 어려웠던
반도체 공장에서의 희귀질병 발생을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정애정 / 백혈병 사망 반도체 회사 근로자 부인]
"많이 개선된 라인에서도 역학조사 결과가 미량이 나왔는데, 10년, 15년 전 생각하면 더 얼마나 열악할지 생각해 볼 수 있잖아요."
반도체 공장에서의 백혈병 등 희귀질병 발생은
노동계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조사결과가 보다 정밀한
추가조사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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