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학원 사업자 수입 신고액 지난해 5조8192억원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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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학원들의 수입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이한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학원 사업자는 9만1004명으로 1년 전(7만8917명)보다 15.3% 늘었다.

학원 사업자는 2002년 6만6715명에서 2003년 7만1076명, 2004년 7만2496명이었다.

학원 사업자가 신고한 수입액도 2002년 3조5698억 원에서 2005년 4조8385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5조8192억 원으로 6조 원에 육박했다.

이번 자료에는 학습지 회사와 소규모 학원, 개인 과외 등은 빠져 있어 사교육 시장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관측됐다.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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