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지상파 3사 ‘송구영신’ 특집영화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특집 영화를 나란히 방영한다. 송년과 신년의 의미를 함께 담은 이 특집 영화들을 휴먼 코미디와 블록버스터로 나눠 소개한다.

▽휴먼 코미디=KBS2는 1일 오전 1시 20분 송강호 문소리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를 방영한다. 2004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50년대 자유당 정권시대부터 1980년대 전두환 정권까지 ‘대통령이 사는 동네’ 효자동에서 벌어진 일을 다뤘다. 대통령의 이발사 성한모가 격동의 현대사 복판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KBS1은 1월 2일 오전 1시 정재영 유준상 수애 주연의 ‘나의 결혼 원정기(사진)’를 방영한다. 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노총각 우즈베크 가다’ 편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여자와 눈도 제대로 못 맞추는 서른여덟 살 노총각 홍만택과 죽마고우 희철이가 우즈베크 맞선 여행길에 오르며 겪는 좌충우돌을 담았다. MBC는 1월 1일 오후 11시 5분부터 삼청교육대 출신 주인공(임창정)이 강원도 산골마을 교사로 부임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만남의 광장’을 내보낸다.

▽블록버스터=송년 신년 영화로 자주 볼 수 있는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이 올해도 방영된다. SBS는 31일 밤 12시 50분부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방영한다. 절대반지의 파괴를 위해 프로도와 엘프족 레골라스, 마법사 간달프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겪는 모험담이 펼쳐진다. MBC는 30일 밤 12시 55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를 편성했다. 위대한 정복자라 불리던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에는 올림피아 여왕 역으로 앤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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